[뉴스] 식품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
한국의 11월 소비자물가 상승은 다소 둔화되었지만 식료품 가격 상승폭은 전달보다 확대됐다.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
소식:/11월 물가상승은 다소 둔화되였지만 식품가격 상승폭은 전달에 비해 확대되였다.
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지수 (cpi)는 119.4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.1% 올랐다.가공식품 가격 상승폭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둔화되다가 11월에 다시 올랐다.지난달 외식가격지수 상승폭은 4.8%로 전달과 같았으나 소수점 둘째 자리를 감안하면 10월의 4.77%에서 지난달에는 4.83%로 약간 올랐다.
지난달 가공식품 가격지수는 전체 평균 (3.3%)보다 1.7% 포인트, 외식 가격지수는 1.5% 포인트 상승했다.가공식품 가격지수 상승폭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4개월 연속 전체 평균을 웃돌았고, 외식 가격지수는 2021년 6월부터 30개월 연속 상승했다.식품 가격이 다른 상품에 비해 상당한 부담이 돼 왔다는 얘기다.
11월 가공식품의 73개 세부 품목 중 61.6% (45개)는 전체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.이 가운데 소금이 21.3%로 가장 많이 올랐고, 참기름 20.8%, 스파게티 19.1%, 설탕 19.1%, 당면 18.1%, 우유 15.9%, 아이스크림 15.6% 등의 순이었다.
우유는 9월 9.3%, 9월 14.3%, 11월 15.9% 올랐고, 아이스크림도 14.0%, 15.2%, 15.6%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.11월 우유 · 아이스크림 가격 상승폭은 지난해 8월 (20.8%)과 4월 (26.3%) 이후 가장 컸다.생수 (11.8%), 커피 (11.6%), 주스 (11.2%) 등도 10% 이상 올랐다.
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30개 (76.9%)의 가격 상승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.햄버거가 16.9%로 가장 많이 올랐고, 피자 (10.0%), 비빔밥 (7.1%), 냉면 (7.0%), 오리고기 (배달 · 7.0%), 죽 (배달 · 6.9%), 김밥 (6.9%), 도시락 (6.8%), 떡볶이 (6.7%), 라면 (배달 · 5.5%) 등의 순이었다.
최근에는 농산물마저 새로운 먹을거리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.11월 농산물 중 과일 가격 상승폭은 24.1%였다.올 6월 2.2%에서 7월 5.2%, 8월 13.1%로 급상승했고 9월 24.0%에 이어 10월 (25.8%)과 지난달에 연이어 20% 대를 나타냈다.
과일은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전체 평균 가격 상승폭을 밑돌았으나 7월에 역전된 뒤 5개월 연속 전체 평균 가격 상승폭을 넘어섰다.11월 품목별 가격 상승폭은 사과가 55.5%로 가장 높았고, 복숭아 (44.4%) · 수박 (33.9%) · 딸기 (35.4%) · 감 (24.6%) 등의 순이었다.
채소는 9.4%, 곡물은 7.7% 올라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.채소류 가격은 10월 이후 2개월 연속, 곡물은 8월 이후 4개월 연속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.채소 중에서는 오이 (39.9%), 파 (39.3%), 생강 (32.6%), 토마토 (31.6%), 호박 (25.3%), 상추 (24.9%) 등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.
소식:/11월 물가상승은 다소 둔화되였지만 식품가격 상승폭은 전달에 비해 확대되였다.
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지수 (cpi)는 119.4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.1% 올랐다.가공식품 가격 상승폭은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둔화되다가 11월에 다시 올랐다.지난달 외식가격지수 상승폭은 4.8%로 전달과 같았으나 소수점 둘째 자리를 감안하면 10월의 4.77%에서 지난달에는 4.83%로 약간 올랐다.
지난달 가공식품 가격지수는 전체 평균 (3.3%)보다 1.7% 포인트, 외식 가격지수는 1.5% 포인트 상승했다.가공식품 가격지수 상승폭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4개월 연속 전체 평균을 웃돌았고, 외식 가격지수는 2021년 6월부터 30개월 연속 상승했다.식품 가격이 다른 상품에 비해 상당한 부담이 돼 왔다는 얘기다.
11월 가공식품의 73개 세부 품목 중 61.6% (45개)는 전체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.이 가운데 소금이 21.3%로 가장 많이 올랐고, 참기름 20.8%, 스파게티 19.1%, 설탕 19.1%, 당면 18.1%, 우유 15.9%, 아이스크림 15.6% 등의 순이었다.
우유는 9월 9.3%, 9월 14.3%, 11월 15.9% 올랐고, 아이스크림도 14.0%, 15.2%, 15.6%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.11월 우유 · 아이스크림 가격 상승폭은 지난해 8월 (20.8%)과 4월 (26.3%) 이후 가장 컸다.생수 (11.8%), 커피 (11.6%), 주스 (11.2%) 등도 10% 이상 올랐다.
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30개 (76.9%)의 가격 상승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.햄버거가 16.9%로 가장 많이 올랐고, 피자 (10.0%), 비빔밥 (7.1%), 냉면 (7.0%), 오리고기 (배달 · 7.0%), 죽 (배달 · 6.9%), 김밥 (6.9%), 도시락 (6.8%), 떡볶이 (6.7%), 라면 (배달 · 5.5%) 등의 순이었다.
최근에는 농산물마저 새로운 먹을거리 부담 요인이 되고 있다.11월 농산물 중 과일 가격 상승폭은 24.1%였다.올 6월 2.2%에서 7월 5.2%, 8월 13.1%로 급상승했고 9월 24.0%에 이어 10월 (25.8%)과 지난달에 연이어 20% 대를 나타냈다.
과일은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전체 평균 가격 상승폭을 밑돌았으나 7월에 역전된 뒤 5개월 연속 전체 평균 가격 상승폭을 넘어섰다.11월 품목별 가격 상승폭은 사과가 55.5%로 가장 높았고, 복숭아 (44.4%) · 수박 (33.9%) · 딸기 (35.4%) · 감 (24.6%) 등의 순이었다.
채소는 9.4%, 곡물은 7.7% 올라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.채소류 가격은 10월 이후 2개월 연속, 곡물은 8월 이후 4개월 연속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.채소 중에서는 오이 (39.9%), 파 (39.3%), 생강 (32.6%), 토마토 (31.6%), 호박 (25.3%), 상추 (24.9%) 등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.
